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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아이 동반 여수 여행 풀코스

by love6967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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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아름다운 일몰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설렘과 걱정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특히 바닷가 도시인 여수는 활동적인 관광지와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이 함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이동이나 일정은 오히려 여행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와 함께 여수 2박 3일 여행을 가볍고, 안전하며,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루트와 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Day 1: 여수 도착 → 아쿠아플라넷 여수 → 해양공원 산책 → 낭만포차 거리

  • 오전: KTX(서울 용산 → 여수엑스포, 약 3시간) 또는 자차 이용(약 4시간)
  • 점심: 하모식당(게장), 복춘이네(선어회), 아이 동반 시 백반 중심 식당 선택
  • 오후: 아쿠아플라넷 여수(아쿠아리움, 해양동물 쇼, 체험존 / 유모차 대여 및 수유실 있음)
  • 간식: 해양공원 푸드트럭 거리 – 회오리감자, 핫도그, 구운 오징어 등
  • 저녁: 낭만포차 거리(해산물+야경) or 아이 동반 시 일반 식당(삼학집, 한일관 등)
  • 숙소: 여수 히든베이 호텔, 유탑마리나호텔, MVL 호텔 등 가족형 객실 추천

Day 2: 케이블카 → 돌산공원 → 향일암 or 디오션 워터파크 → 여수 밤바다

  • 오전: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왕복 약 40분 / 일반 vs 크리스털 캐빈 선택 가능)
  • 이동: 돌산공원 산책 및 전망대 포토스폿
  • 점심: 돌산 갓김치 삼겹살, 해산물 정식(산골식당, 갓포정식 등)
  • 오후 선택 1: 향일암 트레킹(도보 20~30분 / 유모차 불가 / 날씨 좋을 때 추천)
  • 오후 선택 2: 디오션 워터파크(유아풀, 온수탕, 실내 키즈존 완비 / 수영복·모 필수)
  • 저녁: 여수 수산물 야시장 또는 이순신 광장 노점 간식(회덮밥, 꼬치, 마카롱 등)
  • 숙소: 전날과 동일 숙소 유지 추천 (이동 피로 최소화)

Day 3: 오동도 산책 → 고소동 벽화골목 → 점심 후 귀가

  • 오전: 오동도 동백숲 산책길(유모차 진입 가능 / 등대 포토존 포함)
  • 간식: 오동도 입구 푸드트럭 – 수제 어묵, 크림치즈호떡 등
  • 중간 코스: 고소동 벽화마을 투어(계단 일부 있으나 대부분 도보 가능 / 사진 명소 다수)
  • 점심: 원조 현풍 돌게장, 공화춘 여수김밥 등 포장 메뉴 선택 가능
  • 오후: KTX 여수엑스포역 출발 or 자차 귀가(아이 낮잠 시간에 맞춰 출발하면 편리)

아이 동반 여수 여행 체크리스트

  • 유모차는 접이식 권장 / 아쿠아플라넷, 오동도, 케이블카 탑승 가능
  • 숙소 선택 시 침대 수, 욕조 유무, 층간 소음 여부 반드시 확인
  • 날씨 변동 대비 실내 명소(아쿠아플라넷, 워터파크, 대형카페 등) 사전 확보
  • 음식은 백반 또는 정식류 위주로 / 매운맛·짠맛 피하기
  • 야시장 및 푸드트럭 음식은 위생 확인 후 아이에게 제공

여수는 가족 여행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도시입니다. 아이들은 아쿠아플라넷과 케이블카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부모는 여수 바다에서 여유를 얻습니다. 무리한 계획보다는 짜임 있는 동선,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한 일정, 그리고 맛있는 여수 음식을 곁들이면 작지만 완벽한 가족여행이 완성됩니다. 이번 여수 2박 3일 여행에서 아이와 함께 평생 기억될 순간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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